차(tea)지식

차(茶)를 마실 때 피해야 할 12가지 습관 – 건강을 위한 즐거운 티타임 가이드

찻잔

아침 공복에 따뜻한 차 한 잔. 참 좋죠?
그런데 이 차 한 잔이 여러분의 건강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, 때로는 조용히 위장을 자극할 수도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
차는 우리가 쉽게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음료지만, 마시는 방식에 따라 그 효과는 천차만별!
오늘은 차를 더욱 건강하고 기분 좋게 즐기기 위해 꼭 알아야 할 티타임 가이드 차 마시는 습관 12가지를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.


1. 공복에 차를 마시는 것을 피하세요

빈속에 차 한 잔은 위장을 차게 하고 소화를 방해할 수 있어요. 특히 녹차처럼 성질이 서늘한 차는 공복엔 더더욱 피하는 게 좋습니다.

Tip: 가벼운 과일이나 견과류라도 먼저 먹고 마시는 센스!


2. 하루 지난 차는 NO!

전날 우려놓은 찻물, 아깝다고 마시지 마세요. 시간이 지나면서 세균이 증식될 수 있고, 맛도 떨떠름해질 수 있습니다.

조심: 냉장고에 넣어뒀던 찻물로 세수를 했다가 트러블 난 사람도 있다고 하네요… 마시는 건 더 조심해야겠죠?


3. 너무 뜨거운 차는 조심하세요

입안을 데이는 뜨거운 차는 미각을 손상시킬 수 있어요. 차 맛도 잘 안 느껴지고요. 가장 적당한 온도는 56℃ 이하랍니다.

뜨거운 차 = 미각 파괴자!


4. 너무 차가운 차도 피하세요

냉장고에서 꺼낸 찬 보이차? 상쾌할 수 있지만 몸이 차가운 분들은 속이 싸~해질 수 있어요.

겨울철 냉차는 ‘속 차가운 사람’ 인증 버튼!


5. 식사 중 차 마시기, 잠깐만요!

밥 먹으면서 마시는 차는 위산을 희석시켜 소화를 방해할 수 있어요. 식 후 마시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.

Tip: 식사 30분 후가 가장 이상적이에요.


6. 식후 곧바로 마시는 것도 피하세요

“밥 먹고 나면 커피나 차 한 잔!” 이 익숙하시죠? 하지만 차 속 타닌은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. 빈혈 있으신 분들은 특히 주의!

명심! 식후 30분 후, 티타임 시작!


7. 물 대신 약과 함께 마시는 차는 금물

약을 먹을 땐 반드시 ‘물’로! 타닌 성분이 약효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
차로 약 먹었다가 효과 ‘반토막’ 날 수도 있어요.


8. 여러 번 우린 차는 마시지 마세요

마지막 우린 물엔 유해한 성분도 떠오를 수 있습니다.

Tip: 몇번 우리는건 차마다 다르지만 물 맛나면 그 이상은 미련을 버리세요!


9. 오래 우리고 방치한 차는 피하세요

차를 우려놓고 깜빡했다면? 산화가 진행되며 맛과 향은 물론, 위생에도 좋지 않습니다.

묵힌 차 = 맛없는 물 + 세균 풀파티


10. 술 마신 후 차는 피하세요

술 마시고 해장 겸 차를? 그건 오히려 위에 부담을 줍니다. 특히 차에는 카페인도 있어서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어요.

Tip: 해장엔 미지근한 물이나 죽이 최고!


11. 너무 진한 차는 삼가세요

진하게 우린 차는 카페인 함량이 높아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.

밤에 마시는 진한 차는 ‘눈 말똥이’를 부릅니다.


12. 맛이 이상한 차는 마시지 마세요

그슬린 맛, 곰팡이 향, 텁텁하고 비린 느낌? 변질되었거나 오래된 차일 가능성이 높아요.

👃 맛이 아닌 ‘촉’으로도 위험 감지 가능!


마무리하며

차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건강을 챙겨주는 최고의 친구입니다.
하지만 잘못된 습관은 그 친구를 ‘배신자’로 만들 수도 있죠.

오늘 알려드린 12가지 팁, 메모해 두시고
다음 티타임 땐 몸도 마음도 기분 좋게 즐겨보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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